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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샤인머스켓, 시베리아 설원 녹이다
모서농협, 샤인머스켓 러시아 첫 수출
2021년 12월 05일(일) 18:06 1283호 [세명일보]
↑↑ 모서농협, 샤인머스켓 러시아 첫 수출 선적식

상주모서농협은 지난 3일 회원 농가와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서면 샤인머스켓의 러시아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수출 물량은 샤인머스켓 0.5톤으로, 수출업체 ㈜프레시스를 통해 이뤄졌다. 모서면에서 생산된 양질의 샤인머스켓은 과일 소비가 많지만 기후로 인해 자국 내 생산이 어려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서농협은 2020년 샤인머스켓 56톤(약 9억 5천만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33톤(약 5억 5천만원)을 중국, 네덜란드, 두바이,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해 상주시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윤영대 모서면장은“수확량 감소와 일손 부족 등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품위 높은 포도 생산을 통한 수출 확대에 노력해 온 생산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상주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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