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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컬러풀페스티벌, 2년 만에 ‘리마인드 컬러풀’ 추진
2022년 10월 21일(금) 15:34 1279호 [세명일보]
사진은 2019년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 모습. 대구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한 대구 대표 글로벌 축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리마인드 컬러풀'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10월 개최 예정이던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최 취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2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기약하는 '리마인드 컬러풀'을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추진한다.

지난 8월 31일 취소 결정 이후 대구시와 재단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모색해 '리마인드 컬러풀'을 준비해 왔으며 1차 영상을 지난 22일 오후 5시 공개했다.

영상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국채보상기념공원 내 달구벌대종 광장에 높이12M의 대형 LED조형물 '컬러풀 메모리 타워'를 통해 약 한 달간 확인할 수 있다.

1차 공개에는 ▲시민 메타 퍼레이드 ▲퍼레이드 쇼케이스 ▲해외 퍼레이드팀 리멤버 퍼레이드 및 응원메시지 ▲시그널 챌린지 등 30개 영상을 선보인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월19일부터 약 한 달간 개인 또는 사적모임 허용인원 내로 구성된 온라인 영상 퍼레이드 공모와 우수 퍼레이드팀 발굴을 위한 퍼레이드 쇼케이스 공모를 통해 각 8팀씩 선정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일상회복을 기원하고 축제를 통해 소통을 원하는 이들을 연결하는 시민위로 캠페인 '시그널 챌린지'를 추진한다.

먼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 가수 슬리피가 릴레이로 참여한다.

이승익 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에는 거리 위에서 다시 만나길 고대하며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리마인드 컬러풀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황운기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총감독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총 30여 팀도 이번 리마인드 컬러풀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축제학교 해커톤 과정을 통해 선정된 시민기획단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젊은 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컬러픽 스테이지'의 결과물은 메모리타워 2차 공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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