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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시달리던 의성 우체국 여직원
결국 극단적 선택
2022년 11월 09일(수) 09:32 1501호 [세명일보]
의성의 한 우체국에서 성추행 등에 시달리던 여직원이 지난 1일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8일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의성군 한 우체국에 근무하던 여직원이, 대구 소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직원은 상사로부터 성추행과 폭언 등에 시달리다 우정사업본부 측에 피해 사실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피해)호소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는지 등을 포함해 전체적 내용에 대해 지난 3일부터 법무감사관실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
장재석 기자  eorjs06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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