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승인 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율곡동 65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114억원을 지원받아 총 363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8,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연면적 10,163㎡)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도서관, 각종 공연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그리고 청소년실은 학생 및 젊은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휴게실 및 북카페 등 편안하고 수준 높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이번 2단계 심사 승인을 끝으로 중앙투자심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지방건설기술심의, 건축심의 및 각종 인증을 서둘러 완료하고 공사에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율곡동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그리고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공공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개선된다”면서, “혁신도시 시즌2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 추가유치,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 등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도시가 되고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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