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6 04:56:24

대구, 추가 확산 방지 전력투구 확진자 수는 '뚝'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별도 운영

황보문옥 기자 / 897호입력 : 2020년 04월 08일
↑↑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83명에 달하는 해외입국자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곡선이 최근 1주일 눈에 띄는 내리막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감염원으로 떠오른 해외입국객 대상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전력투구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 해외입국객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겠다"라며 "KTX, 공항 리무진을 통해 대구에 도착하는 즉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방문 검체 채취에 대한 거부감과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겠다"라고 했다.
이는 대구시의 확진자 수가 최근 7일 중 3일이 한자릿수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망을 위협하는 주 요인인 해외유입객이 계속해서 유입 중인 것에 따른 추가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통보된 해외입국자 수는 이달 1일 이후 하루 평균 183명의 입국자가 대구에 유입 중이다.
채 부시장은 "해외입국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대비해 격리 장소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해외입국자는 주소지 격리가 원칙이나 자가격리가 불가능할 경우 임시생활 시설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을 이용하도록 했고, 자가격리에 따른 가정내 감염을 막기 위해 대구 거주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2개소를 운영한다"고 했다. 안심숙소는 각각 대구그랜드 호텔, 토요코인 동성로점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대구시 내 CCTV 관제센터 및 8개 구·군 상황실의 통합 상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관리한다. 경찰과 합동으로 자가격리자 대상 주 2회 불시 점검을 통해 무단이탈도 사전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위반 적발시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강제퇴거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해외입국자뿐만 아니라 완치 판정 후 재확진 사례 환자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도 이날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0시 기준까지 대구시 내 완치자는 총 5천1명인데 이미 전날부터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조사 내용은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총 11개 증상에 대해 상세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정상 유무를 확인 후 유증상자에 대해 즉시 재 검체 검사를 실시해 재감염 확산을 막는다.
또 채 부시장은 "별도로 팀을 구성해 확진 후 완치자 5천1명에 대해 일일이 전화를 해 개별적으로 확인 중이다"라며 "결과에 따라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완치된 분은 완치된 것이지만 그럼에도 재확진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틀간의 간격을 두고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본인이 재확진됐다고 인지하지 못한 확진자로부터 추가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14일간의 잠복기와 5천여명에 달하는 완치자들을 한명, 한명 모두 관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우려한 듯 김종연 대구시 감염관리지원단 부단장은 "본인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확진되는 사례나, 의료기관 방문 후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의료기관에 대해 이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질병관리본부와 DOR 시스템(외래 처방 이력)을 이용해 재확진 환자라는 것을 의료기관이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대구시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9명 증가한 총 6천803명이다. 이틀 만에 다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완치 환자는 총 42명으로 현재까지 총 5천43명이 완치돼 완치율은 74.1%로 나타났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동산초, 감염병 예방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칼럼
오는 5월 1일, 노동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공무원은 쉬지도 못하는 정체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이 알려 지면서 맨발 걷기 붐이 일고 있다. 맨발걷기는 각종  
어떤 말이 등장하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 낱말의 생성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지  
4월 총선은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비파괴검사’라는 게 등장하여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적이 
대학/교육
동산초, 감염병 예방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