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16:32:46

도, 지역산업 연계한 공항 활성화 전략 마련

지방공항과 산업연계·이용방안 연구용역 보고
신용진 기자 / 928호입력 : 2020년 05월 27일

경북도는 한국항공대학교(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지방공항과 산업연계 및 이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7일 도청(화랑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내에는 포항, 울진, 예천에 지역공항이 위치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지가 선정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포함하면 경북도는 5개의 공항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민항이 취항하고 있는 공항은 포항공항 뿐이며, 예천은 군비행장으로, 울진비행장은 비행훈련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로 제시된, 공항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포항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년)에서 2035년 65만명 정도의 수요가 예측됐으나, KTX노선 개통 등으로 수요가 정체되고 있으며, 고질적인 문제점인 결항률 개선을 위해 항행 안전시설을 상향(비정밀계기→CAT-1), 항공기 이·착륙시 시정확보를 위한 장애물 제거, 활주로 길이 연장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울릉공항은 국내 최초 도서지역 소형공항으로, 개항시 기존 해운-항공 전환수요 뿐만 아니라 관광수요 신규발생이 예상되며, 관련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활주로 연장으로도 극동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근거리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나, 국제선 및 부정기 항공편 등의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길이 연장 가능성도 검토 했으며, 내국인 면세점 도입, 도서지역 항공료 지원정책 등이 개선 방안으로 제시됐다.
울진비행장은 기후특성상 비행 가능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기존의 한국항공대학교 및 한국항공전문학교의 비행교육원 이외의 추가 교육기관 유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기존 교육기관의 질적 고급화를 통한 교육생 확보가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됐다.
예천공항의 재개항 가능성은 기존 여객터미널의 소유권이 국방부로 이관(2005년)되면서 군용시설로 리모델링 돼, 현재는 여객터미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없기에, 민항 재취항시 여객터미널 신설을 검토하여야 하며, 항공수요 측면에서도 타 교통수단의 발달, 장래 건설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승객 유인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형항공 운영에 따른 항공교육, 정비훈련 등 항공훈련센터 등이 현실적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수의 공항시설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업과 공항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대구한의대 박수정, 전국대학육상선수권 중장거리 2·3위 차지  
칼럼
오는 5월 1일, 노동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공무원은 쉬지도 못하는 정체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이 알려 지면서 맨발 걷기 붐이 일고 있다. 맨발걷기는 각종  
어떤 말이 등장하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 낱말의 생성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지  
4월 총선은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비파괴검사’라는 게 등장하여 학문적으로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적이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4.5대 1  
대구대, AI 기반 발달장애학생 행동중재 시스템 확대 보급  
경산교육청 유아교육체험센터, 청도 지역 11개 공·사립유치원 방문  
“EQ(정서지능) UP! UP! 부모 양육 코칭”  
2024년 1차 문경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 학부모회장협의회'개최  
안동대 등 5개 대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유치 맞손  
대구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대구한의대 박수정, 전국대학육상선수권 중장거리 2·3위 차지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