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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가운데)이 부시장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산시 제공 |
|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시장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소별로 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6개의 주요 현안사업, 59개의 신규사업 등에 대해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짚어가며 “특히 부서 간 협업·소통,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이전 등 주요 국·도정과제에 부합하고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 등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시정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소통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한편 신임 김 부시장은 경산 용성 출신으로 1996년(농업사무관 공채) 경산에서 첫 공직에 입문한 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농축산유통국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으며, 젊은 부시장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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