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상대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곳중 8곳 이상이 평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천식 3차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자가 10명 이상인 8762개 의원 중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환자 방문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필수약재 처방 등 7개 권장지표에서 기준을 충족한 곳은 16.2%(1419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3년(1차) 11.2%(1066개), 2014년(2차) 14.4%(1278개)에 비하면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평가 대상 기간 동안 폐기능검사를 1회 이상 시행한 천식환자의 비율(폐기능검사 시행률)이 28.3%에 그쳤다. 폐기능 검사는 천식 등 호흡기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고 향후 호흡기계 건강상태를 점검하는데 가장 유용하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권장된다.하지만 천식 환자의 상당수가 고령층 환자다보니 폐기능 검사에 대해 번거로워하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해 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개선이 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연간 3회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평가대상 26만5543명 중 72.0%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반면 천식에 효과적인 약재인 ‘흡입스테로이드’의 경우 처방 환자비율이 30.6%에 그쳤다.특히 의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 받은 환자비율은 20.1%로 더욱 저조한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이 낮은 원인은 약값이 비싸고 사용법이 어려워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흡입스테로이드제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환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은 63.65%로 나타났으며 의원급은 56.21%가 필수 약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관계자는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스테로이드제 처방 환자비율이 여전히 저조해 천식환자와 의료진의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2017년에도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의원과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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