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6-03 05:03:22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닙니다.

울진119안전센터 소방사 우탁경
김형삼 기자 / 1389호입력 : 2022년 05월 17일

일교차가 점차 커지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냉방을 위한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이런 시기에 부주의나 다른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칫 본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이 아니라, 화재가 번질 경우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대규모 공장이나 창고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되어 안전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으나, 소규모 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일반주택에 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없을 시 설치는 곧 비용의 문제로 치부되어 설치 자체가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시기를 예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초기화재 진압에 실패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의 손실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대응 사례를 일부 살펴보자면 다가구주택 화재발생시 건물 내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이웃주민이 화재초기 발견 후 119신고를 통한 출동이 이루어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주택내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화재진압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비슷한 유형의 화재가 발생하였더라도 위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 시 마당의 수도나 대체물을 이용하여 진화를 시도하지만 초기 화재진압실패로 화세가 커져 주택과 주변 건물로 연소 확대되어 전소가 된 사례도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긴급한 상황에서의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차량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으며, 비용의 문제를 들어 설치하지 않는다면 해당 비용의 몇 백배의 손실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안전은 예산비용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적은 비용의 간편한 설치로 인명 및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 평소 잘 훈련된 소방대원이 바로 옆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방서 바로 옆에 거주하는 것보다 안심할 수 있는 수단인 주택용 소방시설은 이제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수요소인 것을 우리 모두 깨닫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효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예천군 감천면 산불 감시원들이 지난 21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미용인 위한 세무 특강’  
영남이공대,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계명대, ‘제2회 아시아·태평양 중국어 교육 포럼’  
대구한의대, ‘DHU 청년도약! 진로취업 FESTA’성료  
안동대,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칼럼
포커 페이스(poker face)는 개인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얼굴의 상태 
첫째, 현행법으로 지방자치 주체는 시·군이고 시·도는 지원단체다. 그러므로 시·도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는 중이거나 범행 직후인 자를 말한다. 범인이 시간적으로나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삼가고(戒愼乎 其所不睹),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선하다(鳥之將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미용인 위한 세무 특강’  
영남이공대,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계명대, ‘제2회 아시아·태평양 중국어 교육 포럼’  
대구한의대, ‘DHU 청년도약! 진로취업 FESTA’성료  
안동대,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