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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특화센터 화분매개곤충’

예천군,‘산업특화 토종허브’로예천군,‘산업특화 토종허브’로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6일
지금은 토종이 사라지는 시대이다. 기후와 환경적인 원인에 따른 것으로 짐작한다.토종 중에서도 벌은 수분하는 과정에서, 다른 식물의 번식을 돕는다. 꿀은 전통적인 한약재나 보신용으로 널리 쓰인다. 벌 중에서도 호박벌은 우리와 친숙한 벌이다.한국에선 뒤영벌 16종과 떡벌 5종이 분포한다. 호박벌은 튼튼하게 생겼다. 털이 온몸을 덮고 있다. 몸길이가 평균 1.5~2.5㎝정도이다.검은 체색에 황색이나 오렌지색의 넓은 띠가 있다. 일반적으로 새나 생쥐의 버려진 둥지에 둥지를 튼다. 조직적인 사회성의 군집생활을 한다.분포는 온대지방이나, 한국에선 어디든 찾을 수가 있는, 생활력이 강한 환경 친화적인 벌이다. 호박벌을 한국 땅에서 찾을 수가 있다할망정, 쉽게 호박벌 농가가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경북도 예천군엔 호박벌 단지가 있다. ‘예천군 호박벌특화센터’이다. 이 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화분매개곤충 자원의 최적 이용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설립했다.지역곤충자원 산업화지원센터이다. 화분매개곤충 연구와 생산을 위한 중심지로 운영되고 있다. 호박벌들은 복숭아, 사과, 아카시아 등이 꽃을 피우면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 활동을 한다. 과실의 결실을 돕는다.우수한 능력을 가진 꿀벌들은 조기 사양을 통해 몸집을 키운 후, 새로운 2세 종자를 만들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벌들과 호박벌특화센터의 하루 일과는 더욱 바쁘다. 이현준 예천 군수는 지난 3일 벌들의 봄맞이로 어느 때 보다 분주한 예천군 호박벌특화센터와 꿀벌육종센터를 방문했다. 수정용 호박벌 생산과 꿀벌 우수 품종개발 연구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군수는 호박벌특화센터의 호박벌 생산과 농가보급 계획, 토종수정벌 인공증식 진행현황 등을 둘러봤다. 호박벌을 사육하고 있는 실내 사육실에 직접 들어가 사육현장을 점검했다. 사육환경을 꼼꼼하게 살폈다. 국립농업과학원 꿀벌유전자원 관리 기관으로 지정돼 꿀벌 우수 유전자원 5계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정부장려품종1호 장원을 개발한 꿀벌사육장을 방문해, 꿀벌 유전자원의 월동 상태와 증식현황 등을 살폈다.이 군수는 남해 추도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꿀벌 품종간 교배 및 봉군 증식이 잘 이루어져, 올해도 예천군에서 개발한 신품종 장원이 전국으로 많이 보급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은 지역의 대표적인 곤충의 고장이다. 곤충 생태체험관, 박물관, 엑스포, 생태원 등, 예천군은 이제부터 또 하나의 지역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대목은 ‘토종인공수정’이다.토종이 살아짐에 따라, 번식을 위해선 인공수정을 할 수밖에 없다. 예천군의 ‘호박벌의 산업특화 단지화로 허브지역’ 만들기이다.토종은 한국의 기후와 풍토에 강인하다. 예천은 이미 곤충의 연구와 단지로써, 곤충에 대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었다고 여긴다. 여기에다 호박벌을 보태기만하면 된다고 본다. 곤충에 대한 고급두뇌도 있다. 문제는 행정력이다.예천군은 지난 2000년부터 자체개발한 18여 종의 유용 미생물을 축산 분야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후 농촌진흥청과 대학교 등과 연계해, 미생물농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면서 역병이나 시들음 병에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2009년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 후, 연간 80톤 정도의 미생물을 7,500명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미생물은 1L로 포장돼 맞춤 상담 후 농민들에게 공급해, 농작물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되고 있다. 예천군의 미생물 농업과 호박벌은 ‘과학영농’에서 결코 무관하지 않다.미생물농업과 호박벌의 토착화로 토종으로 확대재생산한다면, ‘미생물의 과학영농’과 ‘호박벌의 산업특화단지의 토종허브화’는 이미 곤충의 본고장이기에 성공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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