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11-01 09:38:16

구미, 차세대 산업현장 리더형 고급 공학인재 키운다

道-DGIST-구미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 협약
2025년 7월 개원...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시너지 효과'

황보문옥 기자 / 1854호입력 : 2024년 05월 13일
↑↑ DGIST공학전문대학원_설립_업무협약식<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첨단산업의 도약을 이끌 현장 리더형 고급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설립한다.

13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건우 DGIST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을 2025년 7월까지 개원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북도와 DGIST, 구미시는 공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개원과 입학생 확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R&D, 대학원 운영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DGIST 공학전문대학원은 학사 학위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20명 내외의 입학생을 선발해 2년제 공학 전문 석사 과정을 운영하며, 코어과목(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오픈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난도 문제를 프로젝트 형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DGIST 연구원과 교수진이 함께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팀티칭을 추진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당장 지역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착수하고,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학원 설립에 관한 협의를 진행한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간 리모델링과 학생 모집을 거쳐 2025년 7월까지는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구미시가 지난해 7월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후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외 굴지의 기업 유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DGIST는 지역기업과 연계된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상북도와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물꼬를 터 진정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산업을 필두로 구미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며“오늘의 협약이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재양성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카드로 산업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며“DGIST, 구미시와 함께 지역 산업현장의 엔지니어가 글로벌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김철억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은 지난 11일 ㈜천신지퍼 서종수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영해정미소의 권순석 대표가 지난 8일 영덕읍사무소에서 박현규 영덕읍장과 남희동 강구면장을 
예천 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1일 예천군 감천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 교체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중인 윤희상 소방교가 덴마크 올보르에서 열린 ‘15회 세계소 
예천군 호명읍 출신 이상연 (주)경한코리아 회장이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대학/교육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범시민단체 출범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 ‘밀본코리아 헤어쇼’ 관람  
계명문화대,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안경전문가 마이크로 디그리 수여식’  
영남이공대, 경남관광고와 일학습병행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계명대 건축학과 남다운, 대한건축학회 2024 학생작품전 ‘대상’  
영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회 연속 1등급’  
세계 최초 한방병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동구 혁신도시서 진료 시작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심판 4명·1급 지도자 '33명 대거 합격'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 참가  
칼럼
‘갑․을’ 관계는 생활 계약서상에서 계약 당사자를 순서대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갑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강남아파트는 반세기를 이어 아 
‘라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원래 ‘뜨거운 우유를 탄 에스프레소 커피’라고 한다 
                                      이창재 전 김 
30년간이나 고착된 대구,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등 낙동강 유역의 맑 
대학/교육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범시민단체 출범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전공동아리, ‘밀본코리아 헤어쇼’ 관람  
계명문화대, 제21회 향토식문화대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안경전문가 마이크로 디그리 수여식’  
영남이공대, 경남관광고와 일학습병행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계명대 건축학과 남다운, 대한건축학회 2024 학생작품전 ‘대상’  
영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회 연속 1등급’  
세계 최초 한방병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동구 혁신도시서 진료 시작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심판 4명·1급 지도자 '33명 대거 합격'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 참가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