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6-03 05:46:56

“이기흥 회장님, 체육계 표심에 답 주실꺼죠”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0일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역전드라마가 체육계 수장 선출 현장에서도 연출됐다'통합 체육회를 이끌 40대 대한체육회장에 이기흥(61)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분할 운영하던 체육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탄생한 사실상 '스포츠 대통령'이다. 의외다.체육계 인사들 상당수도 그가 수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치 못했다.당선 예상 1, 2, 3 순위에 거론되지도 못했을 정도다. 그는 체육회 통합을 주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에 반발, 한 때 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이른바 ‘야권’으로 분류됐다. 더욱이 대한수영연맹 회장 재임 동안 내부 비리와 부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임했다.그런 그가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그야말로 ‘반전’이다.어떻게 극적 반전이 가능했을까.이번 선거의 특징은 ‘여권’ 후보 난립.5명의 후보가 난립했던 이번 선거는 과거 60명 안팎의 대의원들로 치러진 선거와 달리 대규모 선거인단을 꾸렸다. 전체 선거인단 중 89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기흥 회장이 얻은 표는 294표. 선거인단의 32.9%가 선택한 결과다. 이 회장이 그동안 체육계에서 활동하며 다져놓은 고정 기반이다.친(親) 정부 성향의 인사들로 꼽히는 3명 후보가 600표 가까운 표를 엇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이들이 후보를 압축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어부지리 당선’이라는 말이 도는 배경이다.문체부의 지나친 통제와 간섭에 진저리를 친 체육인들이 반기를 들었다는 해석도 있다.“이 후보는 통합 과정에서 문체부에 할 소리를 하는 강단을 보였다.” “요즘 체육인 사이에서는 문체부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 “이 후보는 체육인의 목소리를 소신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이 회장이 당선된 이유이자, 체육인들이 신임 회장에게 기대하는 목소리다.벌써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이 회장의 당선으로 물리적 통합에 이은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그간의 체육회 노력과 계획이 오히려 뒷걸음질칠 수 있다는 것. 오랫동안 엘리트 체육에 몸담았고 이를 기반으로 체육회장의 자리까지 올랐기 때문에 생활체육이 소외될지 모른다는 걱정도 나온다.걱정과 우려를 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과거 자신과 등졌던 상대와 소통하고 한 지붕 아래 아직은 서먹한 두 집의 온전한 화합을 이끌어내야 한다. 당장은 통합 과정에서 굳어진 야(野)성 이미지를 벗을 필요도 있다.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은 이기흥 회장의 첫발에 달렸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효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예천군 감천면 산불 감시원들이 지난 21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미용인 위한 세무 특강’  
영남이공대,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계명대, ‘제2회 아시아·태평양 중국어 교육 포럼’  
대구한의대, ‘DHU 청년도약! 진로취업 FESTA’성료  
안동대,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칼럼
포커 페이스(poker face)는 개인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얼굴의 상태 
첫째, 현행법으로 지방자치 주체는 시·군이고 시·도는 지원단체다. 그러므로 시·도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는 중이거나 범행 직후인 자를 말한다. 범인이 시간적으로나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삼가고(戒愼乎 其所不睹),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선하다(鳥之將 
대학/교육
계명대, 간호대학 100주년 기념행사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미용인 위한 세무 특강’  
영남이공대,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증서 전달식  
계명대, ‘제2회 아시아·태평양 중국어 교육 포럼’  
대구한의대, ‘DHU 청년도약! 진로취업 FESTA’성료  
안동대, ‘2024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