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5 16:21:38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개최
조덕수 기자 / 1022호입력 : 2020년 10월 22일
↑↑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안동시 제공>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30일~11월 1일까지 3일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문화 다양성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단 행사의 위험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 포럼은 기존의 대면 형태와 온라인 비대면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기획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협 없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 공동주최,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포럼으로, 올해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주요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타 문화의 이해, 다양성의 가치를 제시하며, 사람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성을 관통하는 사회적 가치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용학 연세대 前 총장이 기조강연과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이 일찌감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를 경영의 원칙으로 반영해 온 이유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기업의 해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될 특별대담에서는 김용학 연세대 前 총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확산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견해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참여세션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청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각 분야 저명인사들이 출연한다.
‘청춘콘서트’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과 함께 ‘꿈’과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차이×존중콘서트’는 가수에서 교육자로 거듭난 김인순 해밀학교이사장이 ‘다양성’을 주제로 남과 내가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콘서트’는 가장 작지만 소중한 공동체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의 숨겨진 의미와 가치를 영화감독, 작가,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치유×공감콘서트’는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큰 아픔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치유’를 주제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문화콘서트’는 ‘희망’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인류에게 필요한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술세션은 5개국 30여 명의 세계 석학들이 웨비나(webinar)형식으로 참여해, ‘多 가치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재난, 공존,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의 문화 다양성과 사회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실천세션에서는 보다 넓은 범위의 주제로 일상 주변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비대면 시대의 인문, 인성교육, 한·중 문화교류방안 등의 세션들이 구성돼 있다.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폐막식에는 김명자 제7대 환경부 장관이 ‘펜데믹·기후변화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또한, 본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를 하나의 가치로 모아 ‘안동선언문’을 채택하고 3일간의 포럼의 마침표를 찍는다.
포럼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 포럼이 개최되는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가치주간’으로 지정해 많은 프로그램이 안동시 전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오는 26~28일까지는 소규모 인문콘서트 ‘인문가치 in안동’이 지역 카페 등 문화공간에서 펼쳐지며, 29~31일 3일간은 인문가치영화제가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Book–인문큐레이션’이 포럼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북큐레이션협회에서 참여해 ‘여섯 가지 키워드로 들여다 본 책 속의 인문가치’를 주제로 인문서적 전시와 큐레이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이 열리는 전통리조트 ‘구름에’는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014년 7월 개장한 곳이다. 수몰로 유실 위기에 처한 한옥 문화재를 민속촌 일대로 옮겨 되살렸다.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지난 2012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전통마을이 ‘구름에’ 운영을 맡고 있다.
금년도 포럼의 세부내용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홈페이지(www.ad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일~마감 시까지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장 참여가 축소된 점을 고려해 사전등록을 미처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포럼 홈페이지와 인문가치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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