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9 14:16:36

출구조사 결과에 민주·조국당 '환호·박수' 국힘은 '탄식·침통'

이재명 "국민 선택에 겸허한 마음", 조국 "국민이 승리했다"
한동훈 "출구 조사 결과 실망", 개혁 '담담'·새미래·정의 '침묵'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35호입력 : 2024년 04월 10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훈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는 '승리의 탄성'이, 국민의힘에는 '아쉬움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제3지대에선 조국혁신당에서만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개혁신당은 담담해했고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에는 적막감만 가득했다. 

이날 오후 6시 본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비례 위성정당을 포함한 민주당이 183~197석으로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예상 의석수는 85~100석이다. 이어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1석, 녹색정의당 0석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민주·민주연합 과반 이상 확보예상'이라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함성과 함께 박수 소리로 뒤덮였다. 

예상 의석이 발표되자 곳곳에서 "와!"하는 외침이 들렸고 당직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양 주먹을 흔들어 보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쯤 취재진을 만나 "우리 국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범야권 압승 예측에 기쁨을 숨기지 못하며 90도로 인사했다. 

또 "고맙다"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향했다. 국민의힘 상황실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최저 88석 최고 105석'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 든 한동훈 국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크게 한숨을 들이쉬었다. 

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 침묵했다. 인천 계양을, 동작을 등 관심지역에서 민주당에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곳곳에서 '아' 하는 탄식이 쏟아졌다. 

한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10분 만인 오후 6시 10분 "우리 국힘이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롯한 지도부도 우수수 이석했고 상황실은 10여 분 만에 텅 비게 됐다. 제3지대에서는 조국혁신당에서만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석까지 받을 거라는 결과가 나오자 중계 카메라 앞에 서서 "국민이 승리했다"고 힘차게 말했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을 가득 메운 비례대표 후보 24명과 선거사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도 일제히 환호하며 크게 박수쳤다. 

조 대표는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예상 의석수 1~4석이 예측된다는 결과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각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저희 비례(의석) 득표 및 초접전을 펼치는 이 대표의 결론이 늦은 밤에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 개혁신당 식구들은 희망을 가지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오늘 밤이 굉장히 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0~2석'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 들고 30분간 침묵했다. 

이후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심판 의지를 국민들께서 가장 먼저 표명해 주셨다"면서도 "그 안에서 거대 양당 체제와 진영 대결 구도의 틀을 흔들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녹색정의당은 '0석'출구조사 결과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는 "21대 의정 활동이 국민 눈높이를 충분히 채우지 못한 것 같다"며 "저부터 깊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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