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6-01 18:12:09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책 마련

특별법 사각지대, 절차 어려움 지적 보완해
대환·대출 소득요건 완화
신탁사기, 공공임대 제공

김봉기 기자 / 1714호입력 : 2023년 10월 05일
↑↑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빌라 밀집지역 모습.<뉴스1>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세 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지난 6월 1일 시행된 이후, 사각지대 발생과 절차상 어려움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5일, 정부가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전세 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특별법 시행 이후 지난 4개월간 6,063건이 전세 사기 피해자등으로 인정했으며, 전세 피해지원센터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지사를 활용, 전국 단위의 안내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자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 중이다.

그러나 일부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절차상 불편한 점도 있다는 지적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번에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보완책을 보면 우선, 6일부터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가 불가피한 피해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금 기준과 대출액 한도를 특별법상 피해자 인정기준과 동일하게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우선매수권이 없는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도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시세 30%~50% 수준, 최장 20년 거주)하며, 퇴거 위기에 처한 외국인·재외동포에게도 공공임대주택을 활용, 긴급주거(시세 30% 수준, 최장 2년 거주)를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자가 경매 개시를 위한 집행권원 확보(보증금 지급명령, 보증금 반환청구소송), 공인중개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절차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법률전문가를 연계·지원(인당 250만 원 한도)한다.

특히, 사망임대인의 상속 절차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피해자가 경매 등 후속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정기 공고를 통해 피해자를 모집해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심판청구 절차비용(법률전문가 수임료 및 최초상속재산관리인 보수)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신청인 편의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피해 접수부터 결정문 송달까지 처리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개발하는 한편, 시스템 개발 전까지 주거지 이전·결정문 분실 등 직접 우편 송달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자우편으로 결정문을 송달 할 계획이다. 또한, 부당한 부결 사례가 없도록 구제절차 안내도 강화한다.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조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히 피해자를 결정하는 한편, 지원방안을 지속 보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효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예천군 감천면 산불 감시원들이 지난 21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등 대구 5개 전문대학, 대구 RISE센터와 협약  
계명대, 취업 돕기 ‘계명 멘토데이’·‘취업정보박람회’ 잇따라  
예천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담당자 연수  
청도 풍각초, '꿈 찾기 진로캠프' 실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칼럼
포커 페이스(poker face)는 개인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얼굴의 상태 
첫째, 현행법으로 지방자치 주체는 시·군이고 시·도는 지원단체다. 그러므로 시·도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는 중이거나 범행 직후인 자를 말한다. 범인이 시간적으로나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삼가고(戒愼乎 其所不睹),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선하다(鳥之將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등 대구 5개 전문대학, 대구 RISE센터와 협약  
계명대, 취업 돕기 ‘계명 멘토데이’·‘취업정보박람회’ 잇따라  
예천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담당자 연수  
청도 풍각초, '꿈 찾기 진로캠프' 실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