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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평화연합 영남본부가 주최하는 영남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출범식 및 신년하례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주평화연합 제공 |
| 천주평화연합 영남본부가 주최하는 영남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출범식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달 29일 경주 황룡원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영상상영, 신통일한국안착 및 세계평화를 위한 축원, 종교 및 국민화합을 위한 합수식, 조영식 UPF 영남본부 종교국장의 환영사, 김성수 KCLC 영남회장,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의 축사, 박영배 UPF 영남회장의 격려사, 김항제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의 기조강연, 축하케잌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과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북구 갑)이 축전을 보내왔고, 코로나 19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영식 종교국장은 환영사에서 “3.1 독립운동 때 천도교지도자, 기독교지도자, 불교지도자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던 것처럼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종교인들이 함께 동참해달라”고 역설했다.
김성수 KCLC 영남회장은 축사에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위하여 종교인들을 초종교적으로 규합하고 공생공영공의주의에 입각해 남북통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은 “오늘과 같은 종교인들의 상호 협력과 교류, 모임과 활동이 NGO, NPO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영배 UPF 영남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은 한국에 새로운 비전을 알리는 것이이며, 영성이 맑은 종교인들이 중심이 돼 신통일 한국을 이뤄야 하기에, 여기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사명과 역할이 크다” 고 강조했다.
김항제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신평화주의를 통한 영세평화국, 신사회운동을 통한 신마을 공동체, 신가정주의를 통한 신가정공동체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종교인들이 신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비롯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유교, 유대교, 이슬람교, 신도 등 전 세계 20여 개 종단 종교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7년 11월 서울에서 창설됐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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