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한 부서에서 공무원이 휴대전화 유심 칩을 도난당하고, 소액 결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수성구 A부서 직원 5명 휴대전화 유심칩이 잇따라 도난당하고, 소액 결제 여러 건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해당 직원들은 휴대전화를 책상 위에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A부서 사무실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 결제 피해 금액은 모드 400만 원 가량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9일 오전 A부서 직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피해 진술을 듣는 등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수성구도 진상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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