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8 18:59:25

경북도, 대한민국 사과산업 생산구조 대혁신

'경북 미래형 사과원'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34호입력 : 2024년 04월 08일
우리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선, 농토에서 생산된 각종 먹을거리다, 건강한 생활은 밥에서 나온다. 그러나 밥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 ‘건강 유지’다. 여기서 과일 등을 밥과 함께 먹는다면, 환상의 조화다. 과일 중에서는 일상으로 접하는 것이, 사과다. 사과는 살아 있는 비타민이다. 사과 과육은 기본적으로 노란색~연두색이다. 맛은 품종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사과 맛은 달콤새콤하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탄력이 있다. 단단한 과육의 식감을 가졌다. 현대 사과는 유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4종의 야생 사과가 섞여 있다.

사과는 청정 공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무공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가 최고다. 연평균 기온이 12.6℃가 적당하다. 생육기간 중의 일교차가 13.8℃로 육질의 치밀함과 색깔내기 그리고 당도 향상에 아주 유리하다.

지난 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2033년 3만 900ha이다. 연평균 1%가량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든다.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성목(다 자란 나무)면적은 품종 갱신, 노령화에 따른 폐원됐다. 따라서 타 품목 전환 등으로 지난해 2만 4700㏊에서 2033년 2만 2800㏊까지 감소한다. 유목(어린 나무) 면적은 8000㏊수준으로 1000㏊ 줄어들 것이다. 재배 면적 감소 탓에 사과 생산량은 올해 50만 2000t에서 2033년 48만 5000t 내외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올해 사과 값이 금값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봐야 할 대목이다.

경북도가 ‘사과 값을 금값이 아닌, 사과 값’으로 만든다. 경북도가 ‘경북 미래형 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는 사과 행정 때문이다.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 단지 조성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재해 예방시설, 공동 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1,200ha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까지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한다. 60ha를 조성한다. 2026년까진 300ha의 재배면적이 목표다. 경북 핵심 사업이 국비 핵심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북내 다축형 사과원 조성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선 재배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2022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을 운영했다. 최신 재배 기술을 보급했다.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은 전문 교육기관, 대학, 선도 농가의 이론과 현장 교육 등 짜임새 있게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경북도는 ‘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 팬 면세유를 지원’한다. ‘다축형 사과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과수 거점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경북도는 그동안 거점 APC대와 기존 APC의 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유통 대전환을 함께 추진했다. 이런 스마트화 전략도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경북도는 현재 김천을 신규 거점으로 APC를 신축 중이다. 유통 분야 또한 대변혁을 앞뒀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산업 생산 구조 대전환에 노력을 다한다. 경북 사과는 청송 등도 저명하다. 경북도의 사과 행정에서 어느 한 곳보다, 각 지역마다 기후와 풍토에 따라 똑 같은 사과라도 생김새와 맛이 다르다. 경북도의 사과 행정에 참고하길 바란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칼럼
‘폼페이 최후의 날’같은 종말적 대재앙이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경주 지역의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매우 진 
히달고(Hidalgo)는 19세기 말 미국의 장거리 경주의 전설이였던 프랭크.T. 
심리학의 중심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마 심리학이 추구하는 바는,  
가스라이팅(gas lighting)은 타인의 심리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