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9 10:16:37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우수인재 양성

지방시대 차별화된 교육여건 만든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35호입력 : 2024년 04월 09일
민주사회는 평범한 사람이 모여 산다. 이런 사회에서도 어느 분야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이런 재능은 타고 나지만은 않는다. 우수한 인재는 99% 자기 노력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다 교육까지 거들면, 그 분야서, 우수한 인재가 자연스레 나온다. 인재(人才·人材)를 평범하게 정의하면, 보통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어딘가에 공헌’하는 사람들이다. 이때의 공헌은 사회발전 공헌을 말한다. 이 같은 인재 개념을 정의하면, 사회 모든 구성원이 우수한 인재로 불러도 좋다. 인재의 민주화이다.

2021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271개 사를 대상으로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세대 인재 유입과 장기 근속을 위한 노력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9.1%가 ‘별도로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MZ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등 성장의 주축이다.

기업 측에선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의 근무 환경을 조성’(51.9%·복수응답)한다. ‘워라밸을 지키는 업무 방식’(48.9%)이다.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형성’(39.8%)한다. ‘시차 출퇴근·유연 근무제를 도입’(28.6%)한다. ‘MZ세대 눈높이 맞춘 복리 후생’'(23.3%),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22.6%), ‘개인 역량 및 커리어 개발을 적극 지원’(18%)한다. 이런 직장 분위기서, 우수한 인재가 나온다.

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경쟁력 향상과 인구 회복의 해법을 ‘교육혁신’으로 정주 여건 개선이라고 판단했다.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에 딱 맞는 ‘우수 인재’를 양성도 그렇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포항시는 지난해 말 ‘글로컬 대학 30’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의 모델 구축에 속도를 냈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중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향후 5년간 1개 대학 당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한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소멸 위기를 맞은 지역대학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서 포항시는 기초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포스텍과 한동대 2개 교가 예비 지정된 바 있었다. 이후 포스텍은 최종 선정됐다. 한동대는 올해 재도전에 나선다. 여기서 포스텍은 선정되지 않아도, 한국서 초일류대학이다. 구태여, 선정 할 이유가 없는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한동대를 선정하여, 포스텍과 어깨를 겨눠는 것이 좋다고 본다.

포스텍은 학과와 국가, 지·산·학의 경계를 없앴다.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지역 산업체를 중심에 둔 교육인 ‘3무(無)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한동대는 글로컬 대학의 최종 선정을 위해, 혁신 계획서를 개선해, 교육중심 대학으로 지역과 산업, 글로벌화에 적용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상한다. 지·산·학 혁신을 중점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2월 28일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선도 지역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힘을 합쳐,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공교육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인다.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3년간 30억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지역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포항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포항 핵심 산업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포항 신산업 분야 고교-대학-지역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포항시는 ‘포항 교육정책 연구센터’를 설치한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포항이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한다. 우수인재는 포항형이 따로 없다. 행정구역이 없는 한국서부터 세계로의 민주 인재를 포항시가 양성하길 바란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칼럼
‘폼페이 최후의 날’같은 종말적 대재앙이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경주 지역의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매우 진 
히달고(Hidalgo)는 19세기 말 미국의 장거리 경주의 전설이였던 프랭크.T. 
심리학의 중심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마 심리학이 추구하는 바는,  
가스라이팅(gas lighting)은 타인의 심리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