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11:28:55

눈 침침하고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수술 고려해야

한 경 은 교수
이대목동병원 안과

세명일보 기자 / 1234호입력 : 2021년 09월 14일
젊었을 때는 수정체가 맑고 깨끗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노랗게 혹은 뿌옇게 변하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부른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대부분 생기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행되는 안과 수술 중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이다.
‘눈이 침침하다, 뭔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가 백내장의 주된 증상이다.
노년층에서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 30대에서도 생길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일상 생활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을 분간하기 어렵거나 ▴급성폐쇄각녹내장 등이 합병되어 있는 경우 시행한다.

◇ 백내장, 어떻게 수술하나요?

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2~3㎜ 정도로 작게 절개한 후 초음파로 백내장을 제거하고 도수가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대부분 안약 마취로 수술하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지만 경우에 따라 1시간까지 소요된다. 수술 당일 귀가 가능하며, 수술 다음 날부터 세수나 샤워를 제외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안약은 한 달 정도 사용한다.
아직까지 젊었을 때의 수정체만큼 완벽한 기능을 가진 인공수정체는 개발되지 못했지만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가까운 곳도 볼 수 있다.

◇ 개인 상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인공수정체 선택해야

수술을 받을 분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공수정체를 결정하게 되는데, 주로 독서나 신문 읽기 등을 많이 하시는지, 골프나 운동 등의 레저 활동에 중점을 둘지, 혹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유튜브 시청 등을 많이 하는지 등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인공수정체가 달라지게 된다.
이전에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한 경우, 각막 모양이 정상에서 많이 벗어난 경우,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을 이미 진단받은 경우 등 다양한 경우를 고려하여 개인 맞춤형으로 인공수정체를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 약 1주간은 세수나 샤워 등으로 인해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약 한 달 간 심한 운동이나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다.
잘 때 특별히 어떤 자세를 권하지는 않지만, 자다가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단단한 안대를 한 달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 후 감염은 흔하지는 않으나 충혈, 시력저하, 통증이 생길 때는 바로 병원에 와야 하며, 안약은 지시대로 사용하여야 최고의 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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