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6-01 02:21:33

심정지 환자 살리는 첫 번째 단추 ‘심폐소생술’

울진소방서장 송인수
김형삼 기자 / 1494호입력 : 2022년 10월 31일

가을이 깊어가면서 곳곳에서는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풍성한 가을풍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겨울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오는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온도차가 크면, 우리의 몸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이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위험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차가운 공기에 갑작스럽게 노출될 경우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면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마비는 언제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은 내 가족, 이웃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이다.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 시행 등 적절한 초기대응은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4분이 지나게 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떨어지고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살아나더라도 회복될 수 없는 영구적 뇌 손상이 진행돼 깨어나더라도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게 된다.

그렇기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소생술은 환자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첫째, 쓰러진 환자에게 다가가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이 있는지 살핀다.

둘째, 환자의 호흡을 확인한다. 코 가까이에 귀를 대고 환자의 가슴 쪽을 바라보며 정상적으로 호흡하는지 체크한다. 무호흡 뿐 아니라 비정상 호흡일 경우에도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셋째, 119신고 후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의식이 없음이 확인되면 환자 가슴의 정중앙 아래쪽 절반 부위에 손꿈치를 위치시키고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정도의 속도로 5㎝이상 깊이로 압박한다.

이 심폐소생술은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119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내 가족·이웃·친구가 쓰러진다면 내가 그 환자의 가장 첫 번째 주취의가 되는 것이며, 심폐소생술은 환자 소생의 첫 단추다.

심폐소생술에 대해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꼭 수강하길 바란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효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예천군 감천면 산불 감시원들이 지난 21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거주하는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등 대구 5개 전문대학, 대구 RISE센터와 협약  
계명대, 취업 돕기 ‘계명 멘토데이’·‘취업정보박람회’ 잇따라  
예천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담당자 연수  
청도 풍각초, '꿈 찾기 진로캠프' 실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칼럼
포커 페이스(poker face)는 개인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얼굴의 상태 
첫째, 현행법으로 지방자치 주체는 시·군이고 시·도는 지원단체다. 그러므로 시·도 
현행범이란 범죄를 실행하는 중이거나 범행 직후인 자를 말한다. 범인이 시간적으로나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삼가고(戒愼乎 其所不睹), 들리지 않는 곳에서 스 
\"새가 죽으려 할 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선하다(鳥之將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논문상’  
대구대, 나노종합기술원과 반도체산업 발전 ‘맞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등 대구 5개 전문대학, 대구 RISE센터와 협약  
계명대, 취업 돕기 ‘계명 멘토데이’·‘취업정보박람회’ 잇따라  
예천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담당자 연수  
청도 풍각초, '꿈 찾기 진로캠프' 실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제2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