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로운 생명이 깨어나듯 푸른 새싹이 움트고 꽃이 만발하는 봄이 됐다. 하지만 들려오는 잇단 산불화재 소식으로 마냥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최근 4월 2일부터 4일 사이에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영주시 등 산불 피해지역 10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봉화군에 봄철 화재는 82건이 발생하여 9명의 인명피해(사망 2, 부상 7)와 16억 8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그리고 이중 산불화재는 19건(23.2%, 평균 3.8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부상 5)와 11억 1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 매년 봉화군에 3건 이상의 산불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봄철 산불화재의 원인으로 등산객 또는 성묘객의 실화, 담배꽁초, 논·밭두렁 소각,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참담하기만 하다. 문제는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언제든 산불이 되풀이 된다는 점이다.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는 데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무엇보다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 개개인의 관심과 사소한 습관을 통한 예방 활동 및 대처 요령 숙지가 필요하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같은 소각행위 금지, 허용된 지역 외에서 취사나 캠핑 활동 자제,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않기, 산행 시 라이터·성냥 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화목보일러 재처리 시 불씨 철저히 확인하기 등이 있다.
그리고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고 작은 산불은 외투, 흙으로 덮어 진화하는 등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듯 산림은 나무를 심고 울창한 숲으로 가꾸는 데에 수십 년이 걸리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은 한순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 더 이상 산불이 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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