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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대흥농산에 최미섭 경찰서장의 코로나19 예방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경찰서 제공 |
| 청도경찰서가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한 지역 치안 책임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18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불법체류자가 39만여 명으로 총 체류외국인 230만명의 17.5%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들은 밀폐된 생활공간, 방역물품 부족, 신분적 불이익 등으로 코로나 19 방역 사각지대의 우려가 높다. 이에 불법체류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비용부담과 강제출국에 대한 걱정없이 감염증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요령 등을 수록한 리플릿과 서한문을 전달했다. 최미섭 경찰서장은 "특히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공동의 협력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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