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31 23:46:18

청정도시 김천, 미래 100년 ‘잘 보전된 환경 만든다’

완벽한 하수처리, 감천 1급수 유지
하수 고도처리시설 방류수질 제고
생태하천 복원, 생태공원·탐방로 조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생활쓰레기의 자원회수율 향상

김철억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6일
김충섭 김천시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김충섭 김천시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국토대청결운동 하천정화
국토대청결운동 하천정화
깨끗한 환경 물놀이장 개장
깨끗한 환경 물놀이장 개장

 

김천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장 등 분야별 환경기초시설을 완비하고 대기·수질·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생태공원, 백운천 생태하천복원, 감천둑방길 생태탐방로 조성,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복원, 핑크뮬리 공원조성 등을 통해서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수거·운반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재활용선별장의 자동화 시설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선진기법의 청소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 환경오염 방지시설
 
 ■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김천시는 기존 매립장의 시설용량이 포화됨에 따라 발생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 및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민의 보건위생 및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령면 서부리에 매립용량 173,823㎥ 규모의 소각재, 연탄재 등 불연성 폐기물 처리 시설을 총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6월 준공해 위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대규모의 종합적인 환경기초시설
 김천시는 종합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푸른 도시의 이미지와도 부합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7년 완공된 환경기초시설은 총 75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일일 처리능력 8만 톤 규모의 하수종말 처리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개량해 하천 부영양화의 근원인 질소와 인을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일일 20톤 처리능력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산 발효액을 하수고도 처리시설에 이용함으로써 2차 오염원을 재활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있다.
 일일 70톤 처리능력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설치됨으로써 그동안 영세 축산농가에서 거름이나 비료 등으로 재활용되지 않고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되던 축산폐수를 수거?처리하게 돼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게 됐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탈수 슬러지와 생활쓰레기를 혼합해 소각할 수 있는 일일 48톤 처리능력의 소각로는 그동안 직접 매립에만 의존하던 김천시의 쓰레기 전량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소각재만 매립해 매립장 사용기간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됐다.

 ■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김천시 대광동 1000-40번지 일원에 10,8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10,825㎡), 소각동 2,897㎡, 관리 및 부대시설 1,751㎡과 시설용량(48톤/일)을 갖춘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해 스토카 방법으로 처리 운영하고 있다.
 이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법으로 시행해 지난 2005. 12. 27~2007. 8. 26 완공돼, 생활폐기물의 위생적인 처리로 시민 보건위생 향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로 침출수, 악취 등 2차 환경문제를 해결했으며, 매립용량 감소로 매립장 매립기간을 연장했다.

▶ 친환경생태 복원사업
 
 ■ 백운천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원 및 관광지에 인접한 지방하천 수계로서 어도, 생태수로조성 및 하천개수를 통해 생태하천 복원 및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김천시 대항면 직지상가~봉산면 직지사천 합류부에 지난 2012년~2019년(계속사업)까지 124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방하천 백운천 3.5㎞ 구간에 하천구조물 개량, 호안정비, 돌여울 및 수생식물 식재, 어도설치 등의 공사를 추진했다.
 
■ 친환경생태공원 조성사업
자연환경 보전의식제고 및 생태공간의 관광자원화로 휴식공간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항면 운수리 81번지 일원(백수문학관 뒤)에 지난 2009년~2017년까지 105억3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4,117㎡(40,610평) 부지에 선인장온실, 광장, 쉼터, 산림욕 공간, 습지조성 등의 공사를 추진했다.
 김천시는 지난 5월말부터 친환경생태 공원내 초화류를 식재하고 관리해 공원내 여름꽃이 만개함으로써 생태공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식재 종류로는 산파첸스, 베고니아, 가우라, 라벤더, 억새풀 등 14종 13,000본을 식재해 현재 꽃이 만개하여 관광객들이 여름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 감천뚝방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친환경 생태수변, 레포츠 공간 조성으로 감천의 생물자원과 경관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소면 신촌리~남면 초곡리(율곡천), 부곡동(강변공원)~삼락동(다삼교) 구간에 지난 2009년~2018년(계속사업)까지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4.0km(율곡천 2.5km, 직지사천 1.5km) 율곡천~농남교, 생태탐방로(자전거, 인도), 호안정비와 직지사천~생태탐방로(자전거, 인도), 호안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 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복원사업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군도27호, 국도4호선 등 각종 개발사업에 의해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해 훼손된 자연 및 고립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일원에 지난 2016년~2019년 까지 총사업비 228억4천300만원을 투입해 생태통로 3개소, 모니터링 시설, 유도울타리, 생태서식지를 설치했다.

■ 직지사천 고수부지 ‘핑크뮬리’ 공원 조성
 김천시는 시내 중심을 흐르는 직지사천 고수부지에 국내 최대면적의 핑크뮬리 공원을 조성했다. 강변공원과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 아래 부지면적 16,600㎡에 핑크뮬리 약22만본을 식재해 산책로 조성과 함께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핑크뮬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이나 자줏빛 꽃을 피워,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9월~11월이 되면 직지천 고수부지는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투명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민간위탁 시행
 1999년 12월부터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쓰레기 수집ㆍ운반 업무를 민간 위탁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민간부분 고용 인력을 창출하고 쓰레기 수집ㆍ운반 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했다.
 현재 공동주택 17,021세대에 대해 민간위탁으로 생활쓰레기 수집ㆍ운반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환경미화원 15명, 청소차 기사 3명 등 18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청소차 3대를 감축함으로써 8억2천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재활용선별장 운영
 지난 2003년 4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기존재활용 선별창고(661㎡)를 1,176㎡로 증축하고 페트병압축기 1대, 알루미늄압축기 1대, 철캔압축기 1대, 스티로폼감용기 1대, 자력선별기 1대 등 총 14종을 처리할 수 있는 일일처리능력 10톤 규모의 자동화시설을 설치해 재활용품의 안정적 수집 및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후 처리시설의 노후와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분리수거율 향상으로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일 처리능력 30톤 규모로 선별라인, 발리스틱, 자력선별기, 페트병 자동선별기, 보관시설 등 자동화된 시설로 개체하여 생활쓰레기의 자원 회수율 증가와 작업의 효율성 향상 및 선별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특히, 시설현대화에 맞춰 재활용선별장을 환경기초시설 견학장소로 활용해 유치원과 초등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일자 확대 실시
 동지역(율곡동 제외)의 단독주택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수요일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주 1회 수거하던 방식을 지난해 8월 1일부터 민간업체에 위탁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배출하도록 해 주 5회 수거 방식으로 변경 운영함으로써, 초기에는 배출일 변경으로 혼란을 겪었으나 차츰 정착돼 주민편의를 증진시켰으며, 재활용품 발생량도 시행 이전 260톤/월에서 330톤/월로 27%정도 증가했다.
특히, 재활용품 수거일자 확대시행으로 일주일 동안 재활용품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으며,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은 상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민간위탁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2004년 10월 1일부터 동지역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시행했고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는 단독주택(약 15,000세대)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해 하루 26.8톤 발생하던 음식물쓰레기가 12.3톤으로 약 54%감소했으나, 농촌지역 인구가 시내로 이주했고 또한 공동주택의 인구가 늘어남으로 인해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거량은 일일 18톤정도 이다.
 일반쓰레기 중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쓰레기 매립장의 사용기한을 연장하고 침출수 발생을 방지함에 따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으며 종량제 전면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하수고도처리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12월 27일부터 2007년 12월 26일까지 김천시 대광동 850(환경사업소 내)에 사업비 30억4천원을 투입해 1일 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정상운영하고 있다.
 본 시설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수분해한 후 산발효조로 이송 발효시킨 산발효액을 하수 고도처리 과정의 유기 탄소원으로 공급해 기존에 많이 사용하고 있던 메탄올을 대신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절감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탈리액 해양배출을 방지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지금까지 환경보존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정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이다. 10년, 20년 뒤의 우리의 삶의 방식은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잘 보존된 환경이 사람을 모이게 하고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보존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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