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0 01:13:02

포항, 명실상부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문화비전 추진'

시민 품격?행복한 삶 위한 문화도시 디자인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립
일상의 문화생태 기반 조성
창조적 문화기반시설 확충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유치
법정 문화도시 사업 추진도
문화 사각지대 해소 '기획공연'
문화 유산 가치 증진사업 추진

김창식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1일
시승격 70주년 기념 시립 예술단 공연 모습.(사진=포항시)

포항시가 법정 문화도시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높은 문화도시 디자인을 위한 창조적 문화기반시설을 확충으로 2020년 문화도시 생태조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함을 제공하는 일상의 공간인 문화기반 시설의 확대보급으로 문화도시의 토대를 공고화해 시민생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우는 문화도시 생태기반을 조성하여 행복한 문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꿈틀로 거리 축제 모습.(사진=포항시)
꿈틀로 거리 축제 모습.(사진=포항시)

◆창조적 문화기반시설 확충
먼저,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존의 노후 된 대공연장의 음향, 조명 등 무대시설을 개선해 예술가들이 고품격 공연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고, 관객들을 불편하게 했던 비좁은 객석을 전면 교체해 공연관람 환경을 탁월하게 조성한다.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의 산실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 낳은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 철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는 석곡 기념관 건립으로 포항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지난해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건립에 필요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에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국비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서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석곡기념관건립 기본설계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예산에 요청할 계획이다.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유치
환동해 문화중심도시로서 초석을 다져가고 있는 포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는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환동해문명사 박물관’건립 유치는 포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만든다.

2019년 환동해권의 화합과 공동 번영을 위한 한?중?일?러의 자료를 전시할 아시아 최초?최고의 해양문명사 박물관 건립 유치를 목표로, 박물관 개발기본 구상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등에 대해 용역을 마치고, 2020년 시민의견 수렴과 중앙부처 협의 등 본격적인 박물관 유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꿈틀로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사진=포항시)
꿈틀로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사진=포항시)

◆법정문화도시 사업 추진
‘철의도시, 문화도시’의 비전으로 문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전환과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시민거버넌스 사업으로 ‘권역별 시민주도사업’과 ‘도시문화학교’, ‘문화도시 시민포럼’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인 원도심 문화거점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문화예술창작지구(꿈틀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 수협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한다.

또한 문화를 통한 성장동력 사업으로 권역별 시민주도 문화사랑방 조성과 순환형 문화공영개발 청년문화창업특구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사각지대 해소 위한 기획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계층이나 오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도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한다.

예술성 높은 클래식음악과 연극공연을 시내와 떨어진 오지의 지역주민과 학업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방문 공연을 적극 추진한다.

일반 시민들의 품격 높은 공연기회 제공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시민사랑 빅 콘서트’와 ‘2020 불빛축제 연계한 대규모 합창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 사업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규모를 지난해보다 4억원이 늘어난 19억원으로 책정해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예술단체 지원육성사업인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과 아마추어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포항예총산하 단체와 비전문 예술동아리가 추진하는 170여개의 문화예술 활동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읍성 모습.(사진=포항시)
장기읍성 모습.(사진=포항시)

◆문화유산 가치증진사업 추진
산성적 위치의 읍성으로 동해안의 군사 요충지이며, 읍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장기읍성(사적 제386호)을 본격적으로 복원한다. 장기읍성은 1996년부터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성곽 1141m와 북문 문루를 복원 정비하였으며, 탐방로 개설하는 등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제2차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15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매입과 시·발굴조사, 동헌 이전, 성곽 및 주변정비 등 향후 9년간 추진하는 2차 종합정비사업을 올해 착수한다.

먼저 올해에는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수구지 및 동문구역 부지를 시·발굴조사하고 내년부터 수구지 복원과 관리소·화장실 신축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이 낳은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이자 실학자인 석곡 이규준의 한의학, 시문학, 사상 등 근거 문헌을 발굴하고 보급을 통해 포항지역의 유구한 역사 전통과 특색을 부각하는 ‘석곡 인문학 학술포럼과 축제한마당 행사’를  2019년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은정몽주 등 포항을 빛낸 인물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전통문화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근대 포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한흑구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한 ‘한흑구 선생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호미곶면에 자리하고 있는 흑구문학관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문화 활동지원을 통한 일반시민들의 생활속 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기북면 덕동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관의 시설을 겨울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25개로 확대한다.

또한, 월월이청청, 취타대, 풍물놀이 등 전통놀이사업을 확대지원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로연, 석전대제 등 향교와 서원의 전통행사도 전승 보전한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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