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0 02:43:47

녹색도시 포항 비전, 그린웨이 프로젝트 확대 추진 '스타트'

여유와 쾌적성 중심으로 개편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지속 추진
숲과 물길을 더한 쾌적한 도시
사람이 머무르는 매력적인 도시
즐길 거리가 있는 재미있는 도시

김창식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9일
철길숲 전경.(사진=포항시)
철길숲 전경.(사진=포항시)

포항시는 2020년을 맞아 포항의 도시구조를 지속가능한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지향하며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활성화 전략으로, 도심과 해안, 산림의 3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에서 주관하는 국내 녹색도시분야 각종 평가에서 3차례 최우수상 등을 수상,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2020년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목표를 ‘GreenWay로 지속 가·능·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로 설정하고, 더할 가(加), 머물 능(?), 즐길 한(?)을 주제로 ▲숲과 물길을 더한 쾌적한 도시 사람이 머무르는 매력적인 도시 ▲즐길 거리가 있는 재미있는 도시 등 3대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철길숲 오크정원.(사진=포항시)
철길숲 오크정원.(사진=포항시)

◈ 숲과 물길 더한 쾌적한 도시
먼저, 도심 쾌적성 증진을 위해 크고 작은 도시숲을 조성해 공기질 개선을 비롯해 여름철 열섬현상 저감을 유도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을 통해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녹색네트워크 도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철강공단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해안에는 해일, 침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숲을 조성한다. 또한, 기존의 철길숲을 연일읍 유강리까지 연장하는 유강마을 상생숲길과 녹색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철길숲 시민광장, 포항운하 수변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도시숲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권 단위의 사업으로는 마장지 환경개선과 인덕산 자연마당 및 소생태계 복원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운제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 모습.(사진=포항시)
운제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 모습.(사진=포항시)

◈사람이 머무르는 매력적인 도시
포항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와 일자리, 도시경쟁력 회복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녹지축을 활용한 걷는 문화 확산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편리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미도시 조성사업과 초록골목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주거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 추진, 도시를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도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식물에 대한 친숙성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반려식물키우기 운동도 추진, 시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사진=포항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사진=포항시)

◈즐길 거리가 있는 재미있는 도시
포항만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즐길 거리 확충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산림복지단지, 서퍼비치, 해양마리나 조성으로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레저문화를 확산하고 그린인프라와 거점문화공간을 연계하여 즐길 거리가 있는 녹색문화도시를 구현한다.

해안에는 영일만 해오름 탐방로, 장기~호미곶 해안둘레길 등을 조성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한 오어지둘레길, 조박저수지 둘레길을 통해 친수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시민참여 콘텐츠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철길숲에서는 각종 콘서트 및 라디오 공개방송, 인문학 토크가 열리며, 걷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숲 걷기대회도 추진되며, 시화 장미를 테마로 하는 바다장미축제도 열려 재미있는 도시 구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나무를 심고 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포항의 도시체질과 시민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획”이라며 “산업화시대 형성된 포항의 도시구조를 미래를 대비한 지속발전 가능한 구조로 변화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알티스트 손잡고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대경혈액원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행사’  
대구한의대, ‘2024 DHU글로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대구대,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산학협력 협약  
대구보건대-철도공사 대구본부, 지역사회 상생협력 ‘맞손’  
계명대 ‘제1회 계명극재회화상’수상자, 김서울 작가 선정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칼럼
‘폼페이 최후의 날’같은 종말적 대재앙이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경주 지역의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매우 진 
히달고(Hidalgo)는 19세기 말 미국의 장거리 경주의 전설이였던 프랭크.T. 
심리학의 중심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마 심리학이 추구하는 바는,  
가스라이팅(gas lighting)은 타인의 심리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알티스트 손잡고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대경혈액원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행사’  
대구한의대, ‘2024 DHU글로벌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대구대,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계명문화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산학협력 협약  
대구보건대-철도공사 대구본부, 지역사회 상생협력 ‘맞손’  
계명대 ‘제1회 계명극재회화상’수상자, 김서울 작가 선정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