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9 02:11:04

[기자수첩] '모르쇠'로 일관하는 봉화군청 예산계

이사대우 북부본부장 조 봉 현 기자
조봉현 기자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02일
이사대우 북부본부장조 봉 현 기자
이사대우 북부본부장조 봉 현 기자

 

'봉화우선 주의를 도입해 봉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봉화인의 자긍심을 되찾으며, 소통과 협력하는 상생의 봉화 퍼스트 실현', 참으로 거창하다.

이 문구는 엄태항 봉화군수의 민선7기 봉화 군정 구호의 핵심 이다. 하지만 봉화군의 이같은 구호에 걸맞는 열린 군이 아니다에 본 기자는 한 표를 주고싶다.

실례로 본지가 지난달 1일 자로 부임한 조 모 부군수의 업무 추진비 사용과 그의 따른 집행내역을 문의 했으나, 봉화군의 K모 예산팀장은 모든 것이 귀찮고…, 여기에 편승한 '모른다',  '기억이 없다',  '자료를 봐야 알 것 같다', '설명을 해줄 수 없다' 등의 답변만으로 교묘하게 피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  소위 메이저 언론의 취재에도 그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은 누가봐도 엄태항 군수의 소통ㆍ협력과는 거리가 멀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등 중앙 주요 부처 수장들의 업무추진비 내용도 만천하에 드러나는 판에, 일개 기초 자치단체 부 단체장의 추진비 내역 공개를 꺼리는 일부 공무원의 행태는 기가 찰 노릇이다.

부군수가 대놓고 거부했다?…, 그렇게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일부 공직자들의 구태에 젖은 몸 사리기와 눈치 보기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이런 모르쇠로 일관하는 밍기적 거림은, 당당하고 떳떳 하지 않게 활동비가 사용 됐다는 방증을 주는 역설을 성립 시킨다. 보여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아 보이는 데도, 끝까지 숨기고 보자는 속내를 알 수 없다.

최근 도내 일부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의 과도한 업무추진비 지출이 간혹 문제를 낳고있다. 봉화군도 여기에 해당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아니면 윗선을 향한 과잉 충성에서 온 발상 인지…, 요즘 정치권 이나 온ㆍ오프라인 등에 자주 등장하는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생각난다. 남이 할때는 욕을 하다가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 하는 추악한 모습 말이다.

봉화군 예산계 K모 팀장의 업무 행태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할 수가 없는 것은, 나만의 뒤틀린 시각인걸까.    북부취재본부장 조봉현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칼럼
‘폼페이 최후의 날’같은 종말적 대재앙이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경주 지역의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은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매우 진 
히달고(Hidalgo)는 19세기 말 미국의 장거리 경주의 전설이였던 프랭크.T. 
심리학의 중심에는 ‘사람의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마 심리학이 추구하는 바는,  
가스라이팅(gas lighting)은 타인의 심리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북구·달성군·대구과학대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맞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반려동물 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대구공업대 스마트건축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맞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 수성구청 지속투자 확약  
경북드론고, 장편영화 ‘코뚜레’드론촬영 협조 협약  
대구공업대, 연구실 안전지킴이 간담회·위해 사례 리포팅  
문경대 간호학과,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개최  
2024 우·행·시 호서남 한마음 행복 운동회 개최  
안동대 대학원생 2명, ‘한국화훼학회 우수발표상’수상  
호산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산학 협력 약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