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하기
닫기
울진, 산불 이재민 대피소서 코로나19 확진
PCR 결과 10일 오전 8명 확진, 격리 조치
김형삼
기자 / gudtka0000@hanmail.net
1344호
입력 : 2022년 03월 10일(목) 14:17
↑↑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 모습.<울진군 제공>
밀집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결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진 산불 이재민 8명이 대피소 생활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한 결과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센터에서 생활하던 이재민 146명 중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항원검사를 건너뛰고 바로 PCR검사를 한 결과, 총 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오후 덕구온천호텔&리조트로 거처를 옮긴 이들은 10일 오전 호텔에서 다시 구수곡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에 격리 조치됐다.
이들에게서는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울진국민체육센터에 지난 4일부터 이재민 대피소가 운영돼 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약 일주일간 집단생활을 해왔다.
현재는 덕구온천호텔 107명, 울진국민체육센터 25명, 화성2리 마을회관 20명 등 분산돼 생활하고 있다. 김형삼 기자
url : https://www.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idx=155996
Copyrights ⓒ세명일보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