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역시 최초 ‘여성안심 숙박업소’ 10곳 지정
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신속대처 위한 '여성 안심벨' 설치 여성·가족 전용룸, 여성전용 주차구역 등 여성친화시설 구비
황보문옥 기자 / hmo4910@naver.com1310호입력 : 2022년 01월 11일(화) 12:09
↑↑ 왼쪽부터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이 최재봉 2월호텔 동성로점 지배인, 배상재 대한숙박업중앙회와 함께 광역시 최초로 '여성안심 숙박업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을 찾는 여성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역시 최초로 여성안심 숙박업소 1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시는 작년 한 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광역시 최초로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인 중저가 비즈니스 일반호텔 중에서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또는 대리주차(발레파킹) 제공 △'여성 안심벨' 설치 △건물 외부에 대실표시 금지 등 여성친화적인 숙박시설과 환경을 갖춘 숙박시설을 여성안심 숙박업소로 지정했다.
여성안심 숙박업소는 일반호텔 영업주가 여성·가족친화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 및 평가를 통해 지정을 하고 지정업소에는 여성안심 숙박업소 표지판 및 '여성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여성안심 숙박업소는 대구시 숙박전용 '더굿나잇'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전경과 위치, 숙박요금, 객실사진 및 주변 관광지 등의 상세정보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2022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작년에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00곳과 중저가 비즈니스 일반호텔 39곳을 선정해 운영 중이고, 대회가 개최되는 올해에도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우수 숙박시설인 더굿나잇 130곳과 일반호텔 55곳, 여성안심 숙박업소 20곳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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