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경산자인단오제’ 기념 ‘대학장사 씨름대회’·‘전국 남녀 궁도대회’ 팡파르
조한일 시장 “문화유산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 할 것” 경산의 글로벌 문화유산 경산자인단오제 축제 분위기 최고조
황보문옥 기자 / hmo4910@naver.com1870호입력 : 2024년 06월 06일(목) 13:44
↑↑ '2023 경산자인단오제' 기념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 '2023 경산자인단오제' 기념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 경산자인단오제의 위상을 높이고 단오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대학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씨름대회는 이달 8일 자인계정숲 내 씨름장에서, 궁도대회는 8일~10일까지 경산삼성현문화박물관 내 삼성현정(궁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씨름대회는 지역의 대구대,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 씨름단이 참가하는 대학부와 일반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 및 개인전 2체급(-90㎏급, +90㎏급), 일반부 개인전은 별도의 체급 제한 없이 무제한급 1체급으로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 받아 경기를 진행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많은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 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노년부·여자부·장년부·실업부 개인전 및 단체전(5인 1조) 경기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한 궁도 선수 1100여 명이 참가해 전통 무예인 궁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궁도 동호인들의 실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자인단오제를 기념해 대학장사 씨름대회와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고유의 민속놀이에 대한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이해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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