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0 07:38:13

구미, 전국 최초·도내 최대 소상공인 지원시책 펼친다

민생 최우선 과제, 경제 재도약 희망 불씨
구미,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폭 확대
전국 최초,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도내 최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원
소상공인 지원시책 총망라, 지원센터 신설
로컬크리에이터 집중 육성, 성장 기틀 마련

김철억 기자 / 1527호입력 : 2022년 12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구미공단 전경.

↑↑ 김장호 구미시장.

↑↑ 새마을 중앙시장 전경.

↑↑ 소상공인 대상 간담회 모습.

↑↑ 소상공인 애로 사항 청취모습.

↑↑ 일자리 종합대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 전통시장 장보기 모습.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시의회 제263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며 경제회복을 제 1과제로 두고, 행복한 로컬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전국 최초, 도내 최대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준비, 관내 상인들의 도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 재도약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구미시는 ‘마부위침’의 정성으로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상인의 고정지출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사업, 지원 대상과 규모가 대폭 확대된 구미형 특례보증과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펼쳐 구미시의 민생경제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국 최초,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 덜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는 올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15억)을 시작으로, ‘23년에는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사업(12억)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대부분 사업장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단말기의 이용료는 월 1만 1000원(일반카드 단말기)에서 3만 3000원(포스 단말기)으로 매년 고정지출 비용이 발생,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년 매출 1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년 카드단말기 이용 수수료를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최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운영
구미시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경영상황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200억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소상공인의 요구에 맞춰 보증 한도를 최대 7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등급을 기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대출금리의 3% 이자를 지원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내 최대 규모로 운영될 구미형 새희망 특례보증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지원시책 총망라, 지원센터 신설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사업은 구미시 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여러 기관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소상공인 지원책들을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다양한 지원 시책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구축해 흩어져 있던 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지원 혜택을 원 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교육, 경영 및 금융(파산·회생·대출)컨설팅,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정보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혜택들을 집적화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골목상권 살리기, 행복한 로컬 경제 달성
지방도시 소멸과 인적 자원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지역 예술과와 협업하는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민생을 살리는 지역 주도 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 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시는 이런 크리에이터들의 수를 늘리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로컬브랜드, 앵커스토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테마거리 구축,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육성 사업을 신규로 시행 할 예정이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상권의 천편일률적 디자인 탈피,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9월 출시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1.5%라는 낮은 중개수수료를 유지하며, 이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선순환 소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 17만 건에 매출 39억 원을 돌파했고, 특히 경북내 가맹점 수 1위(2,074개소)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장호 시장은 “중앙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에 구미시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무쪼록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이 행복한 구미 경제의 밑거름이 돼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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