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연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평양 목란관연회장에서 개최된 이날 연회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과학자, 기술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리설주가 지난 3월2일 이후 130여일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축하 연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주체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켓, 조선 노동당의 강력한 전략무기체계를 완성해 국가핵무력강화의 최고봉을 단숨에 점령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미국의 우두머리들까지도 우리의 시험발사 성공을 인정하며 절망의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세계가 대륙간 탄도로켓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을 대사변으로 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앞에 흰기를 들고 항복서를 바칠 때 까지 숨 돌릴 새 없는 강타를 안기며,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싸워 나갈 데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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