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개성공단에서 지급된 북한 근로자 임금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는 것과 관련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도 궁금해서 파악해봤다. 그런데 전용되고 있다는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개성공단 임금을 전용했다는 근거를 정부가 갖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북한 근로자들에게 지불하는 임금의 70%가 핵 개발 비용으로 쓰였다고 밝혔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개성공단 임금으로 지급한 달러의 70%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상납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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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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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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