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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5년 임기만 보장된 정부임에도, 마치 3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정부처럼 국민혈세로 생색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 증원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한 번 공무원을 뽑으면 연금까지 몇 십 년 동안 세금으로 국민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a다."며 "인구가 줄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공무원을 뽑아 후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맞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원내수석은 또 "소방 등 일부 분야에서 인력이 필요하다고 해도, 국민들에게 물어보면 공무원의 구조개혁과 업무에 대한 전환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동의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언급하면서 "(정부의)대책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런 문제를 도입할 때는 최소 국회와 논의하고, 다음 해에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공론화 논의를 거쳐 지속가능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이 원내수석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국민의 소득 증대로 성장을 이끌겠다는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 "취지는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후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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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7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