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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향교 춘계 석전대제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으로 제사를 올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가 지난 9일, 도산면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송천동 안동향교(전교 이충섭)에서 공자와 성현들을 추모하는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이날 제사는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음력으로 매월 첫째 정(丁)의 날)에 거행되는 전통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 순서대로 진행됐다. 예안향교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사를 올렸으며, 안동향교에서는 이충섭 전교가 초헌관을 맡았다.
권기창 시장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석전대제 봉행을 이어가는 모든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리 고유의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 이를 안동의 인문가치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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