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고객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남미 과정'을 열었다.포스코 인재창조원과 자동차소재 마케팅실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과정은 포스코의 40여개 자동차 및 부품 고객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중남미 지역의 자동차 및 부품사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전략 수립과 세부 실행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멕시코, 브라질 등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비즈니스 노하우와 상관습 등을 배우는 교육과정이 교육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었다.한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중남미 지역과 자동차 산업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선 이후 대미·중남미 수출 전략수립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다" 고 말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은 내년에도 자동차소재마케팅실과 함께 고객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서남아, 인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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