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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道 수출마케팅 인프라지원 현장SOS 기동반 운영한다


안진우 기자 / 956호입력 : 2020년 07월 07일
사람은 경제활동으로,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개척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직격탄에 가장 충격을 준 분야는 경제에서도 수출이다.
지난 6월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액(확정치)은 349억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도 18.3% 감소했다. 5월 수출액 감소는 코로나19 영향, 조업 일수 감소(-1.5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것이다.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석유제품(-67.7%), 자동차 부품(-66.4%), 승용차(-53.1%), 가전제품(-39.2%), 무선통신기기(-15.2%) 순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4%), 미국(-29.2%), EU(-22.5%), 베트남(-20.1%), 일본(-29.0%), 중동(-25.4%) 등으로 수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지난 5월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구미의 ICT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액은 8억 9,700만 달러였다. 전월 대비 25.9%, 수입액은 3,100만 달러로 17.3%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3월부터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무선통신기기 등 ICT 수출 중심인 구미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의 ‘2020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31억 2,0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4월(-3억 9,000만 달러)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2011년 1월(-31억 6,000만 달러)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다. 지난 6월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기업이 국내로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하지만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기지의 국내 복귀) 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도 채 되지 않았다.
이런 판국에 경북도가 수출 대책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출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비대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수출기업 현장 에스오에스(SOS) 특별 기동반’은 오는 13일부터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을 반장으로 통상 관련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업한다. 피해 기업이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원스톱 민원 해결에 초점을 두고 지원한다.
경북도는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지난 6월 말까지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20개사), 외국어 동영상(19개사), 외국어 홈페이지(9개사), 해외 전시회 홍보물제작(2개사)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중인 곳은 에스제이플랜트(SJ PLANT)社(영천, 도로포장용 설비)이다. 홍보 카탈로그를 제작 중에 있는 안동종가문화원(안동, 생강진액)과 판야레져(성주, 낚시용 의자) 등 기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받았다. 향후 바이어와 상담활동 시 잘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5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시비 8억 6,000만 원, 참여기관 부담 1억 2,000만 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 2,000만 원을 들여 청년 132명을 지원한다.
한재성 외교통상 과장은 “코로나19로 경북도의 수출이 감소하고 기업 활동이 위축됐다.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수출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한다.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북도의 수출 기업에 대한 SOS는 시의가 아주 적절하다. 경북도는 시의가 적절할수록, 수출 행정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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