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 달성군민을 위한 세무서가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사진) 의원은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구지방국세청에 "인구 증가로 세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달성군 지역의 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추 의원은 "달성군은 남대구세무서에서 관할하고 있다"며 "달성군은 인구도 파격적으로 늘고 있고 납세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세정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달성에서 관할 세무서에 가는데 1시간30분이 걸리는 곳도 있다"며 "환경변화에 맞게 세무행정이 가야한다. 달성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최 의원의 지적에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납세서비스 개선 측면으로 봐도 지서 수준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본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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