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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리딩공연' 모습. |
|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최종 성과 발표회인 '리딩공연'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리딩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1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역의 창작 전문인력 양성 및 뮤지컬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뮤지컬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뮤지컬 배우과정과 창작자과정을 나눠 운영하며 매년 단발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수료 이후 본격 뮤지컬 배우 데뷔 및 창작 작품활동, 관련 분야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배우과정은 연기, 보컬, 안무 등 각 분야별 기초 트레이닝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기성작품을 1시간 이내로 축약해 선보이는 실전 무대 훈련인 '워크숍 공연'과 창작자과정 교육생들과 협업하는 '리딩공연'을 선보인다.
또 창작자과정(극작·작곡)은 뮤지컬의 기본 구성과 형식부터 작가, 작곡가 간의 1:1 맞춤형 협업과정을 통해 신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배우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을 무대화 하는 '리딩공연'을 끝으로 모든 교육을 마무리한다.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 21명(작가 10명·작곡가 11명)과 뮤지컬 배우과정 21명 등 총 42명의 뮤지컬 전문인력을 배출해 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14회 DIMF 축제기간 중 뮤지컬 배우 및 창작자로 참여한 수료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에서는 제1기 수료생 구지영 작곡가와 제5기 수료생 장민석 배우가 창작자와 배우로서 첫 호흡을 맞췄다.
특별공연인 뮤지컬 '기적소리'에서는 제2·3기 수료생인 김태윤과 제3·4기 수료생인 김동민이 배우로 출연했다.
또 특별공연 '푸르고 푸른'의 작곡가이자 제3기 수료생인 편준원 작곡가의 음악감독으로의 활약과 제4기 수료생 손수민 작가, 진주백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가족 뮤지컬 '생텍쥐페리'가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연됐다.
DIMF는 오는 2021년 3월 중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특히 제6기 교육을 발판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수료생들의 꿈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예비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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