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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협 예천지부가 지난 12일 장학금 153만 원을 기탁 했다.<예천군 제공> |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가 지난 12일 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53만 원을 기탁 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예천지부는 지난 2006년 예천미술협회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많은 전시회를 개최하며 수준 높은 작품으로 지역민 정서 함양에 힘쓸 뿐 아니라, 2020년도에는 ‘2020 예천상상벽화 마을 페스티벌’에 참여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고 활기찬 동네로 변화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4일∼31일까지 군청 1층 전시장에서 ‘꿈·희망을 드리다’는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휘삼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으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많이 움츠러든 가운데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기탁해줘서 감사드리며, 예천미술협회 회원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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