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가 우리들에게 준 것은 고용상실과 영세업자들의 폐업쇼크였다. 설혹 문을 열어 영업한다고 해도 문을 열고 닫는 시간과 고객들이 영업장에 머무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영업장 경영주는 자기의 본업과는 달리 알바를 해도 입에 풀칠도 못할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대구시민들은 방역당국의 방침대로 잘 따랐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지난 18일로 1년을 맞았다. 하지만 재 확산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대구의 코로나19 사태는 60대 평범한 여성이 지난해 2월 18일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시작됐다. 첫 확진자 발생 11일 후인 29일 741명이 신규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대구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누적 확진자는 10일 만에 1,000명을 넘었다. 12일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3월 중순 6,000 명을 넘어섰다. 전국 확진자의 70%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동안 대구는 암흑의 도시로 변했다. 모든 것이 멈췄다. 시민들은 불안에 떨며 자발적 격리에 들어갔다. 대중교통 이동량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발발 1년을 맞아 권영진 시장은 지난 18일 오늘은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대구방역의 원천인 위대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조속히 실현하는데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한다. 이날 발표한 대 시민 담화문에서 권영진 시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며 세계에 빛나는 방역대책을 만들어 온, 대구시민과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진,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과 모든 국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 전 세계의 모범이 된 방역대책을 만든 시민정신과 협력과 연대의 대역사를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겨 미래세대가 영원히 기억하도록 한다. 권영진 시장은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강조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 추진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행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마쳤다. 이를 지원할 지역협의체와 전문가위원회도 조직함으로써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다음엔 창의적이고 최적화된 대구형 시민참여 방역시스템 마련이다. 이를 위해 공공 격리병상,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감염병 대응 의료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한다.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제2 대구의료원 건립도 적극 추진한다. 그리고 과감하고 시의적절한 경제방역 및 체계적인 심리방역을 추진한다. 지난 9일 발표한 3조 8,000억 원 규모로 53만 명을 지원하는 제1차 대구형 경제방역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또한 통합심리지원자문단·대구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하는 코로나블루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언택트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투자를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추진한다.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어느 정도 형성될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다시 뛰는 대구경북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긴다. 압축적인 경기회복을 달성한다. 이어 대구 미래를 위한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경 행정통합에 시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 올해를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민관 합동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희망의 봄이 오는 그날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을 지킨다. 대구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그러나 돌림병의 속성상 언제 또 코로나19가 우리를 역습할지 모른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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