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올해도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기간이 겹치면서 연인, 가족, 동료, 친구들과 어디로 갈까? 무엇을 할까? 나름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일상에서의 탈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쉴 수 있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여름휴가 준비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휴가를 같이 가려는 사람과 일정도 맞춰야 하고 장소도 정해야하고 이것저것 꾸릴 짐도 많다. 또한 설렘 가득 안고 다녀온 여행은 한편의 추억과 여운을 간직하지만 후유증이 있다. 그래서 여행은 힘들긴 하지만 추억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되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추억이 되어야 할 여행이 때로는 평생 지우지 못할 악몽으로 기억되는 사례가 있다. 바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예고 없는 사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의 예방책은 무엇일까? 첫째,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적정한 깊이에서만 물놀이를 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혼자서 수영하는 것을 피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하며 한시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둘째, 해수욕장 등 야외 물놀이 시 구명조끼 등과 같은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하며,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계곡, 강변 등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발견한 경우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금하고,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사고 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 셋째,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한다. 줄이나 허리끈을 엮어 던지거나, 페트병이나 아이스박스에 물을 약간 넣어 익수자에게 던져주면 훌륭한 구조 도구가 될 수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후에 호흡이 없거나, 약할 경우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훈련이 된 경우에는 인공호흡도 병행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7월부터 8월말까지 계곡, 강가, 저수지 등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난사고 예방활동은 사고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이 될 수 없기에, 우리 스스로가 언제나 안전사고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여름철 물놀이를 떠나기 전 충분한 대비와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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