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8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가격은 0.21%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36%→0.37%) 및 서울(0.18%→0.20%)은 상승폭 확대, 지방(0.19%→0.20%)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0%→0.20%), 8개도(0.20%→0.21%), 세종(-0.09%→-0.06%))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69%), 경기(0.47%), 인천(0.37%), 충북(0.30%), 대전(0.27%), 충남(0.25%), 부산(0.24%), 광주(0.22%), 강원(0.22%), 대구(0.07%) 등은 상승, 세종(-0.06%)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70→170개)은 유지, 보합 지역(0→2개)은 증가, 하락 지역(6→4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8%→0.28%)은 상승폭 유지, 서울(0.16%→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17%→0.1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8%→0.14%), 8개도(0.17%→0.15%), 세종(-0.09%→-0.08%))됐다. 또 시도별로는 제주(0.45%), 경기(0.33%), 인천(0.31%), 울산(0.27%), 대전(0.24%), 충북(0.24%), 충남(0.19%), 서울(0.17%), 전북(0.17%), 대구(0.08%) 등은 상승, 세종(-0.08%)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6→162개)은 감소, 보합 지역(7→9개)은 증가, 하락 지역(3→5개)은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