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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택배함 사용 시연 모습. <서구 제공> |
|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이 택배 관련 여성 대상 범죄 예방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3곳에 '안심택배함'을 추가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내당1동, 내당4동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다. 또 하반기 비산6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를 하게 되면 총 10개소의 안심택배함을 운영하게 된다.
안심택배함은 여성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안전한 택배 수령을 위해 운영되며, 택배함에는 24시간 작동하는 CCTV와 위급상황 시 서부경찰서 112상황실과 통화할 수 있는 비상벨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택배이용방법은 물건 구매시 배송지를 안심택배함 주소를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건을 넣고 관제센터에서 수령자에게 문자로 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10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서구는 안심택배함 위치와 주소, 이용방법을 담은 물티슈와 전단지를 제작해 1인 여성가구 등에 배부하는 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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