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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이 제16회 인문주간(10월25~31일)을 맞아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2021 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주간 총괄회의'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 2021년도 제16회 인문주간(10월25~31일)을 맞아 전국 30여개 기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의 인문주간 주제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 일상의 회복'이며, 이를 위해 최근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사업단(단장 김영)이 5개 운영기관의 실무 책임자들과 함께 총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문주간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인문도시사업단과 인문한국사업단이 일반 대중과의 소통 활성화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 인문주간에는 수성못 야외무대에서 '치유희망의 인문향기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통국악을 통한 음악 테라피(힐링 콘서트)' 공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치유의 리나센떼 인문기행', '동의보감, 양생(養生)의 활자를 새기다' 주제의 강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가을밤 다향의 뜨락: 시민백일장'과 '마음을 찾아가는 끽다거의 세계: 오감만족' 등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희망의 인문학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수성구청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올해 신규 진입했으며, 향후 3년간 국비 4억 2000만 원과 수성구의 대응투자금 3000만 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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