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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협동로봇. 대구시 제공 |
| 대구시가 1일부터 대구 규제자유특구의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을 본격 착수한다.
이번 실증은 제조·생산 분야 4개 현장과 생활공간을 공유한 비대면 방역·살균 서비스를 위한 2개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으로, 이번 실증으로 규제자유특구 내 모든 현장에서 실증을 시행하게 됐다.
제조·생산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바코드 인식, 검사, 폴리싱(연마), 이·적재, 자세변경 등의 작동을 실증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효율 증대와 대규모 설비 투자가 어려운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의 중소기업에 저비용으로 유연한 생산공정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청 별관 및 엑스코 등 사람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살균·방역 서비스 실증을 통해 비대면 로봇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는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 발굴을 통한 로봇 융복합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그동안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로봇산업을 육성해왔으며,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각인됐다”며,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로봇 허브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