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여일 만에 14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운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증상 악화로 숨졌다.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9695명(해외유입 333명 포함)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4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 달 17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악화돼 사망했다. 또 한 명은 유증상자로, 지난 달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83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0만 800명(접종률 79.2%), 2차 접종 183만 8724명(접종률 76.6%), 3차 접종 15만6707명(접종률 6.5%)이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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