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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가 '2020 물가안정유공'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서구 제공 |
| 대구 달서구가 8일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2020 물가안정유공'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물가안정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가안정에 직·간접적으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공모 후 심사를 거쳐 11월에 대상자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꾸준히 확대지정 했다.
또한, 5명의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상시 물가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정보 공개 및 물가 관리, 또한 명절 성수기 물가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종합적 물가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점, 대구 8개 구군 중 가장 앞서 물가모니터 요원을 채용해 꾸준한 물가동향 파악을 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11월 22일부터 경제지원과 내에 물가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김장채소, 젓갈, 쌀, 축산물 등 밥상물가와 밀접한 품목의 물가동향을 파악 중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부정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통해 물가 안정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초 지자체에서 종합적 물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물가모니터링을 통한 직·간접적 물가상승 억제 효과를 낸 점이 이번 표창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