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6 13:08:07

炎天의 지난 주말, 전국 온열질환 사망 12명·익사 5명

경북 이틀 새 6명 온열질환 사망
강원에서는 3명 물에 빠져 숨져

김봉기 기자 / 1675호입력 : 2023년 07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장마 직후 찾아온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겠다.<어스널스쿨 캡처, 뉴스1>

‘덥다’는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는 폭염이 지난 주말 전국을 강타,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됐다.

이에 지난 주말 동안 온열질환 추정 피해와 익사 사고가 속출했다.

주말 이틀 새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경북 6명, 경남 2명, 경기 2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 12명이나 나왔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기준, 경북지역 온열질환 추정 신고는 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명이 숨졌으며, 4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오후 2시 9분 경 예천 감천면 관현리에서 80대 남성이 풀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체온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2시 8분 경에도 문경 마성면 외어리에서 9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밭일을 하러 갔다 온열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소방당국이 구조해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에서는 전날인 29일에도 온열질환(추정)으로 4명이 사망했다.

경남에서도 온열질환으로 주민 2명이 숨졌다.

전날 밀양과 남해에서 농사일을 하던 5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들은 28~29일 야외에서 밭일 등을 하다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에서도 전날 폭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충북 옥천에서는 전날 오후 3시 11분 경 옥천 옥천읍 가풍리 한 주택에서 실외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전북 군산에서는 70대 남성이 전날 오후 3시 4분 경 집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가족의 119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광주에서는 야구경기를 관람하던 10대가 폭염에 쓰러졌다.

인천의 경우 이날 오후 4시 기준, 온열질환자 수는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48분 경 계양구 목상동 노상에서 한 행인이 "자전거 길에 사람(60대 남성 A씨)이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중구 중산동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도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본격 휴가철 물놀이로 목숨을 잃는 사고도 다수 발생했다.

전날 오후 1시45분 경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 가운데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졌다.

오전 9시32분 경에는 경남 통영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는 40대 가장이 사망했다.

강원에서는 이날 오후 3시 51분 경 정선군 여량면의 한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물에 빠진 아들(9)을 구하기 위해 지인과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에도 원주시 개운동 치악교 아래 하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고, 인제군 북면 한계리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폭염이 이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봉기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정광원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는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 
경산공설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재)경산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 
영양 청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20여 명이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곰탕 나누 
대학/교육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