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04:24:18

생활 속에 녹아들고 있는 ‘생활 체육’

작년 참여율 62.4%
전년비 1.2%포인트↑
60대 가장 높고 10대 가장 저조

김봉기 기자 / 1776호입력 : 2024년 01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엘리트 체육과는 달리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이 점점 ‘생활 속으로’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조사기관: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2.4%로 전년 61.2%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20~’22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이다.

‘읍·면지역’이하 참여율은 66.2%로 ’20~’22년 3년 평균비 8.1%포인트(p) 증가했고,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 60대는 전년 59.6%에서 8.4%포인트(p)가 상승한 68.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4.7%포인트(p) 낮은 47.9%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인 집단이 16.7%포인트(p), 100~200만 원 집단이 12.6%포인트(p) 증가해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으며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45.5%)’, ‘여가 선용(39.3%)’ 등이 뒤를 따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 ‘공공체육시설(28.3%)’, 2위 ‘민간체육시설(23.4%)’, 3위 기타 체육시설(9.9%, 아파트단지 체육시설 등)순으로 조사돼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한편 ‘공공체육시설’의 경우에는 ‘간이운동장(53.0%)’, ‘체력단련장(23.2%)’, ‘수영장(8.5%)’ 순으로, ‘민간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체력단련장(42.1%)’, ‘수영장(12.6%)’, ‘골프연습장(11.4%)’ 순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상 가까워서(38.3%)’,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30.9%)’ 순이었으며, 반대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5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37.2%)’, ‘등산(17.3%), ‘보디빌딩(16.3%)’ 순으로 조사됐다. 그중 등산 참여율은 전년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p) 이상 증가했고, 보디빌딩은 30대에서 전년비 참여율이 가장 큰 폭(9.2%p)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여율이 지속 하락하던 ‘수영’의 경우에는 코로나 기간(’20~’22년) 6.3%에서 ’23년 7.7%로 상승했다. 골프(6.7%→7.1%), 체조(5.5%→6.1%), 배드민턴(4.4%→5.2%), 탁구(2.3%→4.5%) 참여율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 포함)에 가입해 활동하는 비율은 11.3%로 전년비 1.1%포인트(p)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22.9%)’, ‘배드민턴(12.3%)’, ‘탁구(10.5%)’ 순이었다.

앞으로 가입하고 싶은 동호회 종목으로는 ‘골프(12.7%)’, ‘요가·필라테스(10.7%)’, ‘수영(9.9%)’ 순으로 나타났다.

정규 학교체육 외 생활체육 강좌 또는 강습을 받아 본 종목은 ‘수영(23.8%)’, ‘보디빌딩(16.3%)’, ‘골프(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 생활체육 비참여 인구(32.2%)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 시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 할 계획이다.

특히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우수 체육지도자·시설·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종목단체와 프로단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내실있게 운영 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단원 및 내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 
영천시는 지난 23일, 남부동 통장협의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480만원을 기탁했 
지난 22일 정나눔봉사단체가 청송 파천면 지경리경로당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청 공무직으로 구성된 공공연대노동조합영양지부와 영양환경미화원노동조합<사진>이 산불  
4050 수도권 산악회가 지난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550만 원을 기부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  
청도Wee센터, 동산초 '집단상담 프로그램'  
영남이공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 맞손  
대구보건대, 중장년층 대상 ‘직업이음과 함께하는 나만의 경력 설계’ 성료  
계명문화대, 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와 MOU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 우수 성과  
서구, 건강마을만들기 건강리더 양성교육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호산대–주택관리공단,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맞손’  
계명문화대, 식품제조업소 역량강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